동행복권이 15일 추첨한 로또 115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23게임, 2등은 11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다 나왔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자동보다는 수동 대박이 더 터졌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5게임 쏟아진 점 감안해도 자동 당첨을 앞질렀다.

15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5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3게임의 주인공들이 대박의 기쁨 만끽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2억8485만원씩이다.

1159회 로또 1등 당첨 23게임 중 자동 구매는 7게임이다. 나머지 14게임과 2게임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159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모두 맞혔다.

로또 115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26곳 중 5곳(자동 1곳·수동 4곳) 비롯해 서울 1610곳 중 곳5게임(자동 1곳·수동 2곳·반자동 2곳), 경남 615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부산 592곳 중 1곳(수동), 인천 502곳 중 1곳(자동), 충남 459곳 중 1곳(자동), 대구 401곳 중 1곳(수동), 충북 300곳 중 1곳(자동), 대전 247곳 중 1곳(수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영예 안은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정성, 행운이 영향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와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복권 당첨이 이뤄진다.

이번 회차 자동 1등 배출점은 7곳이지만 수동 당첨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더 많다. 무려 14게임이 수동으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다만 로또복권 판매점은 14곳 아닌 10곳이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있는 '다니엘사'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1등 5게임 쏟아졌기 때문이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5게임 모두 당첨됐을 가능성 제기된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복수로 터질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쏟아진다. 물론 당사자의 의지 없이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엄연히 있다. 로또 1159회 1등 당첨금이 12억848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5게임 주인공이 동일인일 경우 64억2427만원의 초대박 터진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동 방식을 선호하고 고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같은 번호 6개로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복수로 대박이 터질 경우 동일인 가능성을 키운다.

1159회 1등 자동 7명 15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59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23게임 중 7게임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14게임과 2게임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15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11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59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3일 기준이다.

로또1159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3, 9, 27, 28, 38, 39' 등 6개이며 각 12억8485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5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로또 1159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23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10게임으로 각각 4477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59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742게임이며 131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5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7만737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5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82만6061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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