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은 4일 "모든 직원이 흔들림 없이 각자의 업무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난 직후 비상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간부진들이 각별히 챙겨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연이은 대형 산불과 싱크홀 사고로 국민적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공사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 취약 요인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현장 교육과 소통 강화를 통해 안전의식을 더욱 높일 것"을 지시했다.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김 청장은 "모든 직원은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이어나가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