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1분기 매출액 23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애니팡3' 신규 보스 미션 스크린샷 /선데이토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선데이토즈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억 원,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60%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2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과 14%가량 증가한 연구개발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는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출시를 이달 말로 확정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하며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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