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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구성이 완성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교섭단체 몫은 조국혁신당이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가져갔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비교섭단체 위원으로는 진보당 소속 전 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연금특위에 들어가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연금개혁 구조개혁을 논의할 협의체로 '국회 연금특위'를 국민의힘, 민주당, 비교섭단체 6:6:1의 비율로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구조개혁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자동조정장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거론됐으나 최종 명단 구성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백 의원이 복지 전문가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명단에서 빠진 것은 속상하다"며 "그렇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진보당 몫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수용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연금개혁 특위에 윤영석 의원(위원장), 김미애 의원(간사), 박수민, 김재섭, 우재준, 김용태 의원을, 민주당은 오기형 의원(간사), 남인순 의원, 강선우 의원, 김남희 의원, 모경종 의원, 박홍배 의원을 위원으로 명단을 제출했으며 이는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범식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