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5%, 오세훈 ·홍준표 3% 등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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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3월 4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 3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3%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순으로 나타났다.
6%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7%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 지지율은 전주(3월 3주차) 대비 2%p(포인트) 내렸다.
김 장관 지지율은 1%p 내린 반면 한 전 대표 지지율은 1%p 올랐다.
오 시장 지지율은 1%p 내렸고, 홍 시장 지지율은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선호도가 7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22%, 한동훈 전 대표·오세훈·홍준표 시장이 각각 10% 안팎이고, 39%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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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4%,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2%p 올랐고, 정권 유지론은 5%p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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