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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되찾은 이재명의 SNS…‘尹 파면하라’ 대신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
뽐뿌뉴스 2025-04-04 20:13   조회 :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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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사제공 : 2025-04-04 20:13:4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SNS 프로필 사진 4일 교체

지난달 12일 ‘윤석열을 파면하라’ 이미지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왼쪽)으로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프로필 사진이 4일 환히 웃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조기 대선 후보로 가장 유력한 이재명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이 4일 환히 웃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날 오후 7시7분쯤 이 대표 페이스북에는 ‘프로필 사진’ 교체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12일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당 차원 피켓 문구 이미지를 내걸었던 SNS 프로필이 환한 미소 사진으로 바뀌었다.
메시지 창구로 활용되는 SNS 성격상 그동안 ‘파면 촉구’ 이미지를 프로필로 썼던 이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후 사진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한 미소의 이 대표 사진은 기존에도 포털사이트에서는 볼 수 있었다.

앞서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후,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을 파괴하며 국민에게 맡긴 권력과 총칼로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선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계엄군 총칼에 쓰러져간 제주 4·3,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고 부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번 헌재의 판결을 한 데 묶은 이 대표는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했다.
더 이상의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면서다.

그러면서도 “비무장한 국민의 힘이 무도한 권력을 제압한 예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세계는 우리 대한민국을 재평가할 것이고, ‘K-민주주의’의 힘을 선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가 힘을 모으면 국제 사회의 신뢰를 신속하게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이 대표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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