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의원이 지난 2월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넥스트코리아 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오는 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진보 진영에서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에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고향인 경남 남해의 이장부터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냈다. 경기 김포와 경남 양산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2012년과 2021년 대선에 출마한 바 있다. 2012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으며, 2021년 대선에서는 경선 도중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조기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가장 강력한 대선 주자인 이재명 대표도 다음 주 중으로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당내 경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이다희 기자 qhsfid70@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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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7일 대선 출마 선언...진보 진영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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