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에 참석해 주요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6·25전쟁 유엔 참전국 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이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가보훈부가 국내 학교와 유엔 참전국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 수업과 초청행사 등의 상호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인 2023년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4개교 등 총 40개 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선 국내 참전용사와 유엔 참전용사 인터뷰, 참전 기록 등의 자료가 수록된 '국내·외 디지털 아카이브'와 '추모의 벽 앱' 등의 교육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선 사업 설명과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글로벌 아카데미 홍보 및 참여학교 모집에 기여한 우수 교육청 관계자들에겐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강정애 장관은 “보훈부는 유엔참전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에 맞게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을 의미 있게 추진하고 향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발대식에 참석해 우수교육청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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