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사회 > 분류
  • 사회
  • 문화

파키스탄 “2∼3일 내 인도가 침공할 수도” 21
뽐뿌뉴스
2 2025-04-29 19:18   조회 : 11638

세계일보 기사제공 : 2025-04-29 19:18:47
국방장관 “고도의 경계태세 유지”
카슈미르 갈등 격화… 전쟁 우려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가 전쟁이 임박했음을 경고했다.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현지 지오뉴스와 인터뷰에서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2∼3일 안에 일어날 것”이라며 “즉각적인 위협(인도의 군사 침공)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쟁을 피할 수 있다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다른 걸프 국가들이 분쟁 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프 장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병력을 증강했다”며 인도 당국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고 파키스탄군도 인도가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이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존재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있을 경우”에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슈미르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총격 테러 후 양국은 소규모 교전을 벌여 왔다.
카슈미르 내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테러로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인도 정부는 카슈미르 인도 통치를 반대하는 무장세력이 벌인 테러이며, 배후에는 파키스탄이 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도 테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무력 충돌 가능성을 걱정해 왔고, 유엔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이 나서 양국과 접촉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이후 분할 통치 중인 카슈미르 영유권 갈등으로 여러 차례 충돌해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정치자유 / 자유게시판에 뉴스를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기 >
목록보기 공유 코멘트작성 코멘트21
제로마로
| 다른의견0
영국이 만들어놓은 빅똥
100미터14초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A_A)b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베이비수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뻬삐 다른의견 0 추천 2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은비쟁이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제로마로 다른의견 0 추천 11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강남스탈린오빠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freak45666 다른의견 0 추천 2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마산사는사람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미츠하시님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