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사회 > 분류
  • 사회
  • 문화

러시아·우크라 협상 90분 만에 종료…이견만 확인
뽐뿌뉴스
2025-05-16 22:45   조회 : 303
newhub_20250516514899.jpg (238.7 KB)

세계일보 기사제공 : 2025-05-16 22:45:1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여 만에 성사된 직접 협상이 16일(현지시간)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일단 종료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뷸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이 90분 만에 끝났다.

사진=AFP연합뉴스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은 “회담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3년여만의 첫 직접 협상이었지만 진전 없이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AP통신에 “오늘 회의에서 아무런 성과 없이 떠나기 위해 애초 의도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문제만 내놓은 것 같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아직 회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날 중 추가 협상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계획된 건 없다고 전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정치자유 / 자유게시판에 뉴스를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기 >
목록보기 공유 코멘트작성 코멘트0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