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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메트리, 지난 해 이어 中 BAK에 검사장비 공급 계약… 하반기 중국향 수주 호재 줄줄이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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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09:47   조회 :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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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사제공 : 2025-07-16 09:47:52
사진이노메트리 제공
[사진=이노메트리 제공]

2차전지용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가 중국 배터리 제조사 BAK Power(比克力, 이하 BAK)와 계약을 맺고 X-ray 검사장비 공급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BAK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중국 리튬 배터리 산업의 선구적인 기업 중 하나로 본사는 선전에 있고, 정저우, 청두에 공장이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화웨이, TCL, DELL, HP, 지리자동차, 일기자동차 등 메이저 기업들에 공급한다.
김영주 이노메트리 사업총괄 본부장은 “금번 BAK 수주는 정저우 공장에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개조하면서 투입되는 장비이고, 향후 라인개조 일정에 따라 추가 공급이 몇 차례 이어질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고객사가 기존 공장 외에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위한 20만 평방미터 규모 초대형 신규공장 설립도 마친 상태라 해당 공장에 설치할 X-ray 검사장비 공급 건 역시 핵심 파트너사로서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 전했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내부를 제품 손상 없이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를 만든다.
국내 배터리 3사 등 글로벌 셀메이커 양산라인에 공급해 왔고, 최근 들어 본격적인 중국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노메트리 이갑수 대표는 “지난 해 중국법인을 상해로 확장 이전한 뒤 BAK, EVE 등 현지 배터리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였으며 BYD 등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과의 계약도 현재 최종협상 단계에 있어 하반기 중국향 수주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국내 고객사들의 지연되었던 수주도 점차 재개되는 추세에 있고, 유리기판 TGV 및 스마트폰용 검사장비 신규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회복 및 턴어라운드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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