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서울시는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176명)와 비교해 60명 많고, 1주 전(지난달 27일) 253명보다 17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3일 184명, 지난달 27일 257명이었다.

4일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크게 는 것은 검사 인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검사 인원은 3만5554명으로, 2일의 1만5575명의 갑절 이상이었다.
최근 보름간(4월19일∼5월3일) 서울에서는 일평균 3만2180명이 검사를 받았고 196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대개 그 다음날 나와 확진자 수에 반영된다.

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87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추가 집계와 중복 제거 등을 거쳐 다음 날인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