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한화 최원호 감독이 서로 필승조를 동원하는 혈투 끝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9일 대전 LG전에서 6-5로 승리했다.
경기 후반 양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였고 9회말 2사 1, 3루 최재훈 타석에서 고우석이 폭투를 범해 한화가 승리했다.
김인환은 7회 2타점 2루타, 그리고 9회 끝내기 찬스를 만드는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0승 32패 3무가 됐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초반 흐름을 내주면서 어렵게 흘러갔는데, 6회초 위기를 잘 넘긴 후 6, 7회말 상대 불펜을 상대로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준 덕에 이길수 있었다.
특히 7회 역전 2루타를 친 김인환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10일 선발투수로 산체스를 예고했다.
LG는 이민호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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