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즈베즈다는 1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를 4-0으로 꺾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멀티골을 기록, 세르비아 무대 이적 후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5골5도움)도 달성했다.
설영우는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22라운드에 이어 2연속경기 득점포.
설영우의 득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31분에는 미우송의 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슛으로 재차 골문을 갈랐다.
즈베즈다 이적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작성한 설영우는 이번 시즌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5골2도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도움이다.
설영우의 멀티골을 앞세운 즈베즈다는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해 완승을 거머쥐었다.
즈베즈다는 개막 후 23연속경기 무패(22승1무) 행진으로 우승에 다가섰다.
beom2@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