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체뉴스
> 스포츠

퇴출 수순…KBO, ‘미성년 성범죄’ 서준원에 무기실격 처분 9
뽐뿌뉴스 2025-03-14 17:44   조회 : 5250
newhub_20250314513145.jpg (108.1 KB)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 2025-03-14 17:44:23
사진=뉴시스
‘무기실격!’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 야구선수 서준원에게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KBO는 “지난 12일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서준원에 대해 심의했다”면서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종 제재에 대해 심의했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무기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준원은 앞서 2023년 3월 28일, KBO 규약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제5항에 의거해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준원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음란행위를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관련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준원은 2022년 8월 18일 오픈 채팅방을 통해 미성년자 A양을 알게 됐다.
신체 노출 사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성적인 메시지 또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받은 사진을 이용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사실은 2023년 3월 뒤늦게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소속 구단이었던 롯데는 곧바로 방출 통보를 내렸다.

법원은 2024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받았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10월 항소심에서 원심이 유지됐다.

서준원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남고 시절 최동원상을 받는 등 주목받는 자원이었다.
150㎞대 빠른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다.
프로데뷔 후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눈도장을 찍었다.
4년간 1군 통산 123경기서 15승2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미래가 촉망한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사생활 문제로 야구계를 떠나게 됐다.
KBO가 실격 처분을 철회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로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편, 서준원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아 입건되기도 했다.
당시 서준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바로가기 화살표불법촬영물 신고
정치자유 / 자유게시판에 뉴스를 스크랩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하기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
위칼레인스
| 다른의견0
미성년자 성착취 제작인데 집유.... 대단한 판사네
위칼레인스 다른의견 0 추천 1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수다테크 다른의견 0 추천 4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꿈꾸는드레곤 다른의견 0 추천 5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상어초밥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구름위의용 다른의견 0 추천 4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흐르는시간 다른의견 0 추천 3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우익수앞땅볼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Ahulk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뽐도네시아 다른의견 0 추천 0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rich mode
code m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