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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린 KIA 김도영, 복귀 시계 돌린다… “햄스트링 호전&기술훈련 시작”
뽐뿌뉴스 2025-04-03 16:54   조회 : 80
newhub_20250403517548.jpg (133.7 KB)newhub_20250403517551.jpg (275.9 KB)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 2025-04-03 16:54:39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천군만마’가 복귀를 조준한다.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프로야구 KIA가 위기 속에서 불빛을 찾는다.
KIA 관계자는 3일 “김도영이 이날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실시했고, 부상 부위였던 왼쪽 햄스트링 부위가 크게 호전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3일, 2025시즌 개막전인 광주 NC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때린 후 베이스러닝을 펼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손상정도가 가장 낮은 ‘그레이드 1’ 판정을 받았지만 전열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끝에 진행한 재검에서 원하는 결과를 받아든 셈. 구단에 따르면 김도영은 이번주 초부터 간단한 캐치볼과 웨이트 훈련을 시작해왔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날부터 기술 훈련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 시계를 돌린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구단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기술 훈련을 진행한 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단계적으로 1군 복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빠른 복귀를 기원하는 KIA다.
당시 김도영의 부상 이탈 이후 박찬호(무릎 염좌), 김선빈(종아리 미세 손상) 등 내야 주축 자원이 모두 차례로 부상에 신음하는 대형 악재를 마주치며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기 때문. 3일 광주 삼성전 전까지 시즌 3승6패로 공동 8위로 처지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명성에 금이 갔다.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덜했던 박찬호가 오는 5일을 복귀 시점으로 설정한 가운데, 이날 김도영까지 돌아올 채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말 그대로 가뭄의 단비다.
돌아올 전력들과 함께 다시 치고 올라가려는 KIA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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