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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연승’이냐 대한항공의 ‘반격’이냐…블랑 감독 “플로터 서브 리시브” vs 토미 감독 “처리 능력” [현장인터뷰]
뽐뿌뉴스 2025-04-03 18:30   조회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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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사제공 : 2025-04-03 18:30:00


[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전술, 비책보다는 처리 능력이 중요하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플로터 서브 리시브 잘해야 한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3~4차전은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1차전에 세트 마다 리드를 내줬으나 끝내 승리를 거뒀다.
블랑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점수가 뒤쳐졌지만 투쟁심을 보여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각자 선수가 능력에 관한 확신과 투쟁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다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려면 플로터 서브의 리시브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랑 감독은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신펑 대신 전광인을 선발로 투입해 길게 기용했다.
그는 “신펑은 100%까지라고 말할 수 없지만 뛸 수는 있다.
챔피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똑같을 것이고 준비는 돼 있을 것”이라며 “상대를 만나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주는지를 본다.
전광인은 공격도 리시브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다.
신펑과 전광인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해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이 승리하게 되면 ‘트레블’과 ‘통합 우승’에 1승을 남겨두게 된다.
블랑 감독은 “선수단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고의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실에 있으라고 했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배구를 보여주고 단계별로 나아가겠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분위기에서 경기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짐했다.

토미 감독은 “전술이나 비책보다는 처리 능력과 디테일이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1차전에 처리 능력 때문에 승기를 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만 잘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 지면 다음 경기에 미친 듯이 싸울 것이다.
이겨도 미친 듯이 싸울 것이다.
경기가 끝났을 때 환호하는 팀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세터 한선수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이후 코트 안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토미 감독은 “투입 대기는 하고 있다.
강점 중 하나가 베테랑 세터가 2명 있다는 것이다.
강점을 살려 나가야 한다”라며 “누가 먼저 나갈지는 모른다.
누가 나와도 (나이가) 마흔”이라고 웃었다.

대한항공은 PO 3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왔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토미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또 득점해야 할 때 득점해야 한다.
그게 중요할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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