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홈 경기장에서 짐 싸서 떠나
-예능 때문에 시즌 중 팀 떠나 '논란'
-이날 고척 키움전부터 코치 자리 공석 |
이종범 KT 코치가 27일 고척 키움전부터 자리를 비운다. 최강야구 출연으로 시즌 중 팀을 떠나 논란이 예상된다.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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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KT 코치가 지난달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프로야구 KT를 떠난다.
야구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코치가 27일 고척 키움전에 동행하지 않고, 홈 경기장인 수원 위즈파크에서 짐을 싸서 팀을 떠난 것으로 확인했다.
구단 측 확인 결과 “팀을 떠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 전 코치가 KT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예계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전 코치는 JTBC의 ‘최강야구’ 새 시즌에 감독으로 합류한다.
‘레전드’ 이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 19년간 KBO리그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맹활약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1100득점 510도루의 성적표를 썼다.
은퇴 후 한화 주루 코치, 방송 해설위원, LG 코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KT에 외야·주루 코치로 합류했다.
논란이 예상된다.
KT는 올 시즌 힘겨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1승이 목마른 현 시점, 특히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기에 예능 출연으로 팀과 결별은 선언했다.
애초 계약 조건에 이런 부분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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