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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이주호(26·아산시청)가 남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8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77로 레이스를 마쳤다.
2조 2위, 전체 스물아홉 명 가운데 4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1분56초77은 이주호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이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1분57초06을 0.29초나 앞당겼다.
예선을 기분 좋게 통과한 이주호는 29일 오전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결승에 오르려면 최소 8위를 해야 한다.
한국 수영은 배영에서 올림픽 결승 진출자를 배출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