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손흥민, 팰리스전 결장…토트넘도 시즌 첫 패

토트넘 자펫 탕강가(가운데)가 상대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29)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패했다.
토트넘의 시즌 첫 패배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나섰던 손흥민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7일 열린 2차전 레바논전에도 결장했다.
그 여파로 손흥민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를 위해 적색 경보 여행 지역에 다녀온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도 제외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자펫 탕강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안았다.
결국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31분 자하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39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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