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범용(유니버설) 관광시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 인증·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카페, 문화시설 등 관광 편의시설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관광 약자 이용이 편리한 시설물을 매년 약 300곳씩 인증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 인증 이벤트는 유니버설 인증업소 중 관람·숙박·식음시설 및 일부 판매점을 방문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사진을 직접 촬영한 후 개인 네이버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되며, 매월 12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8월 3주 차에는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와 연계한 식음료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로,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에서 접속한 지역 내 유니버설 관광시설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내려받은 후 해당 매장에서 결제할 때 할인쿠폰을 보여주면 된다.
할인쿠폰 1매당 최대 2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벤트 대상 인증업소 및 방문 인증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참여 방법, 할인 쿠폰 발급 매장 정보는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장애인뿐 아니라 서울시민 전반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유니버설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에도 동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주경제=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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