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신장벽 있고 허리랑 고관절 안좋아요
이번주부터 갑자기 밥을 안먹네요 ㅠㅠ
설사도하고,,, 병원가서 주사 놓긴 했는데 힘이 없네요
잘먹일 수 있는 방법 있을가요 ?
주사기 쓰는게 좋을가요 ?
보통 취식 거부는 병이 심각할 때 많이 생기는데 다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심각한 병이 있거나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 할 가능성도 있습니디. |
제작년에 오래 키운 고양이 떠나보냈는데요. 그때 마지막 일주일의 증상이 밥 거부였어요. 거의 먹지를 않았습니다. 강제로 제 손으로 입에 밀어 넣어서 취식 시켰지만 결국은 떠나갔어요.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맞아 보입니다. |
저희 아이도 신부전이었는데요. 피검사해보면 거의 호전이 안됐습니다. 매일 집에서 주사 치료도 자가로 진행했었는데 그렇게 1년을 잘 버텨주었는데 마지막 한달 무렵에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어느날은 걷다가 장애물을 잘 인지하지 못해서 부딪히길래 병원 갔었는데 백내장 같은 질환이 아니라 신부전 악화에 따른 시력악화 같은거라고 치료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살려는 의지가 있어서 잘먹고 잘 버텨줬었는데요. 마지막 일주일에서 보름 사이에 몸이 붓는게 만져졌어요. 흔히 물살이라고 팔다리 부터 부종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더니 먹는것도 안먹고 물만 겨우 마시고 제가 강제로 입안까지 손가락으로 사료 으깨서 넣어주고 그렇게 유지했는데 2주 못간거 같습니다. |
기운이 없어서 안먹기도 합니다 아파서도 그렇고 리커버리 사셔서 큰 주사기에다가 관 달아서 조금씩 넣어주세요 저희도 1년정도 그렇게 했네요 리트리버 |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죠 소화가불편하고 안되니 거부하는겁니다 병원다녀오고 지속되다면 그냥 편안하게 주위를 만들어주고 같이있는시간을 늘려주세요 일어나서 안가던곳이나 구석진곳을 찾아다니려고한다면 스스로 마지막을 준비하는것이구요 |
음 속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노견이 그러는 건 무지개다리 건널 확률이 높아요. 당연히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마음의 준비도 어느 정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 먹어서 억지로라도 더 살리고 싶어서 사료 불려서 혹은 캔을 주사기로 넣어주거나 집에서 수액 주사 놓고 했어요. |
동식물애호가 |
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