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안돼서 좀 봐달라고 근처 kt 대리점에 갔다가 거의 반강제로 핸드폰을 바꾸셨대요ㅜ
바꿀 생각 없이 그냥 폰 좀 봐달라고 가신건데
막무가내로 폰 안돌려주려고 하면서 이걸로 바꾸라고 막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분은 정말 옛날분이고 카톡도 안하세요
무거운거 들고다니기 힘들어 하셔서 가벼운 폴더폰 이런거로 원하셨다는데..
모델명 LM-Q920 찾아보니 가성비 엘지폰이던데 무게도 제법 되더라구요.
그리고 기존에 쓰던 폰은 할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바꾼거고
심지어 새로 산 폰 할부는 48개월이던데 이 분이 그때까지 내가 살수 있겠냐 하시네요ㅜㅜ
기존폰은 가져갔고 보상으로 18만원 계좌 입금 해준다고 써있는데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입금하지도 않았고
대리점 가보면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매번 가볼때마다 다른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저기 써있는 판매자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받지도 않는대요.
이분이 도와줄만한 자식도 없고 엄마한테 하소연을 엄청 하시는데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18만원은 받기는 힘들겠죠?
일면식 없는 분이지만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
혹시 지금 다른 가벼운 폴더폰으로 바꾸면 위약금 많이 들까요?
11만원짜리 요금제 개같네요. 14일 지나버렸으면 폴더폰 구하셔서 알뜰폰 번호이동해버리세요. 출고가는 그냥 내셔야할것같고요. Q92는 팔아버리시고요 |
@ESSY 그렇죠 49만 9천원짜리 핸드폰 기기값을 4년 동안 나눠서 매달 기기값만 15987원씩 내시고 거기다 11만원짜리 요금제 값도 내시면 적어도 한달에 10만원 넘게 휴대폰 요금을 내셔야 해요 그걸 4년동안이요
노인이시라 연금으로 생활하시는 분이 휴대폰 요금만 10만원 넘으면 부담이 많이 되죠
그래서 그냥 18만원 받겠다고 기다리는것보다 (대리점 엿먹이려고) 요금제 내리고 부가서비스 같은거 해지하고 알뜰폰으로 번이하라고 추천드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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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알뜰폰 저렴한 요금제로 번이해버리고 기기 팔아서 기기값 49만원 떼우는 방법 밖에 없겠어요
폴더폰 저렴한거 휴대폰 장터에서 4~6만원에 구매하셔서 쓰시라고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은데 꽤 귀찮고 복잡하긴 하죠 |
위약금 걱정하시는데 기기값 49만원+ 지금꺼지 11만원 요금제에서 할인 받은 금액 나올거에요
18만원 받는다해도 11만원 요금제에 기기값까지 한달마다 노인이 내기엔 너무 부담되는데 그냥 요금제 제일 저렴한거로 내리고 부가서비스 해지하시고 저렴한 알뜰폰 폴더폰 이런데로 번이하세요
알뜰폰 헬로모바일 휴업에서 폴더폰하면 오히려 별도 벋고 타거든요
그 할머님이 글쓴분 만나서 다행이네요 글쓴분 정말 고운 마음 꼭 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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