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유심개통만 했는데, 저모르게 꿀꺽한 리베이트 23만원이
환수되자 그 돈을 저보고 내놓으라고 자꾸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글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이후 방통위 민원 넣고 기다리고있었는데, 오늘 다른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기를
제가 유심을 개통한 곳은 "판매점" 이며 -> 오늘 전화온 곳은 그 개통을 담당하는 "대리점" 이고
방통위에서는 "대리점"에 압박을 넣고 있으니 민원을 취하해달라는 내용이었어요.
대리점 측에 따르면,
해당 판매점과는 이미 몇 달 전에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며,
대리점과 판매점은 갑을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패널티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대리점에서도 판매점과 통화했지만,
상대방은 자신들이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그게 아니라고 다시 설명을 해주었고,
고객에게 23만원을 요구하는 약관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대리점도 해당 판매점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지만,
현재로선 판매점이 저에게 사과할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방통위 민원이 대리점으로 접수되어 곤란한 상황이니
접수한 방통위 민원을 취하해달라는 입장인데요.
저는 아무런 사과도 못듣고 이렇게 ,
그 판매점에는 아무 피해도 없이 이렇게 민원을 내릴 수 밖에 없는걸까요?ㅠ
그 판매점 말에도 깜빡 속을 뻔해서 대리점의 말이 맞는지 , 이렇게 민원을 취하하는게 맞는지 여러분께 여쭤봐요.
제가 개통할때 썼던 계약서랑, 민증 사본을 가지고 있던데 그거 무단보관했다는 내용으로 되는걸까요? ㅠ 정말 너무 괘씸한데, 그 판매점은 아무 패널티도 없이 다른 대리점이랑 계약하면 그만이라네요. |
@해해해피 민증 사본을 보관한 내용이 증거가있다면 신고시 포상금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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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른 분들도 다 안줘도 된다고 하셔서 그대로 방통위 민원 넣었고, 그 판매점은 자꾸 장문으로 카톡이 와서 차단해둔 상태였어요. 그 판매점이 저한테 사과하려고 했다면, 차단된 그 번호 말고도 얼마든지 가게번호로든~ 사과연락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 대응이 없었는데 대리점에도 배째라고 나오고 있나봐요. |
"갑작스럽게 연락이 왔고, 이런 내용은 몰랐던 터라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전화를 일단 끊었어요. 왠 대리점이 피해를 보는거야? 싶었거든요. 저보고 민원을 계속 넣어봤자 대리점은 판매점에 전화하고, 판매점은 저한테 사과도 안하고 이런식이면 방통위만 계속 대리점으로 압박이 내려온다면서 그렇게만 이야기하는데, 대리점이 그럼 방통위에 입증을 하면 벗어날 수가 있는건데 자기들이 못하는건가요? |
뽀끔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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