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폰 : Sk기변, S25U 41 부가x (오늘개통)
퀀텀2 세로줄 생기고 거진 1년만에 어머니 폰 바꿔드렸네여.
어제오늘 두곳 알아보고 이마트서 색상&기종 정해서 오늘 구매
그 와중에 색상이 없어 1시간 기다리는동안 맘스터치 순방
(싸이버거 뭔가 작아진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내폰 잘되는데 왜 돈들여 바꾸냐? 돈이 썩었냐?"
(어머니 그폰 세로줄이 벌써 10개가 다 되어 갑니다 ㅠㅠ)
"어머니 지금 sk해킹사고 터져서 고객 다 타통신사로 떠나서 그거 붙잡느라 170만원짜리 폰를 41만원에 팔아요. 완전 싸요"
(공시라는 말은 굳이 하지않습니다)(사기x)
폰을 받는 그 순간까지도 '니꺼사라 난 필요없다' 시던 어머니는,
집에오는 내내 '그냥 써도 돼는데 왜 쌩돈을 쓰노'라던 어머니는,
피곤하셨던지 집에 오시자말자 말한마디 남기고 주무셨습니다.
"그럼 내일은 케이스 사러가나?"
?????????????
전화잘되는데 왜 바꾸냐 시던 어머니말을 핑계삼아 폰 쌀때 바꿔 드릴게요 라며 저의 개으름으로 줄 생긴폰을 1년을 쓰시게했네요
'전화만 되면 되지 비싼거 필요없다' 라시더니 '이건 카메라가 많아서 사진도 동영상도 더 잘찍힌다'라고하니 바로 그것만 보시네요
게다가 오늘 그렇게 안한다시더니 ...... 케이스라니...
폰이 싫은게아니라 자식 부담주기가 싫으셨던건데 좀더 그 마음 을 못 읽어드린것 같아 죄송하네요
폰사드리고 기분좋을줄만 알았는데 죄송한맘이 더드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