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0이 넘으신 이모가 계세요. 

어제 보이스피싱문자를 받고 (800불이 인출되었습니다. 확인하시려면 링크를 누르세요- 이런 내용) 불안한 마음에 이전에 종종 들리시던 KT대리점을 들렸다네요

KT 판매직원 왈 - 핸드폰이 해킹당해서 사용하시면 안되고 핸드폰을 새거로 바꾸시던지, 번호가 노출되서 번호를 바꾸셔야한다.

당연히 80넘으신 노인분은 불안한 마음에 핸드폰을 바꾸기로 하고 24개월 약정이 36개월 할부로... 그것도 LG윙을 100만원 원금으로 개통해서 오셨더라고요...

악질인게 불안마음에 달려온 노인에게 저렇게 겁을 주는데 누가 안 바꾸겠어요. 그 다음날 마침 이모를 만날일이 있어 같이 대리점에 갔는데 

KT판매직원 왈 - 돈이 빠져나간건 아니어서 사용하셔도 되지만 불안하시다면 자기는 번호가 노출되어서 번호를 바꾸거나 핸드폰을 교체하시길 추천한다고만 했다네요. 강요는 하지 않았다고

어느 분이 강요도 하지 않았는데 24개월중 18개월쓰고 6개월 약정이 남은 갤럭시노트를 LG윙으로 바꾸나요...

그 와중에 갤노트 가져가고 8만원 줬다네요. 이건 다시 찾아왔어요.

이거 어떻게 개통철회가 안될까요?? 

보이스피싱하는 놈들만큼 악질이네 폰팔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