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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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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1-07-08 21:52
| 조회 : 826 / 추천 : 0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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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심했고 당연히 가짜니까 잘 살아보려고 인생 평생을 통틀어 안해본거 없이 나름대로 겁나 노력했는데도
아직도
누군가 아는사람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맞추려고 하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한다.
(제가 인상도 좋고 처음엔 잘 흘러가다가.. 결국엔 가짜라서 그런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관계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가짜니..)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요? 누가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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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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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인데 맨날 나를 속이니 내 마음도 잘 모르겠고 누구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상하게 이성이 편한 경우가 많고 여자친구가 잘 안생긴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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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어떤게 가짜인건가요? 거짓으로 자신의 상황이나 상태를 부풀려 거짓으로 이야기하는걸까요. 가짜인걸 안하시고 사람들을 상대하면 될텐데요. 사적인 내용은 묻는것만 대답해주고 안물어본건 굳이 이야기 안하면 거짓일 필요가 있나요.
세상 쭉 살다보면 많은사람들 필요로하지도 않습니다. 맘에 맞는 두어명도 충분함. 쓸데없는 사람들 만나지마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고, 등산등 운동하시면서 조금씩 변화하면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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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해오다보니.. 남들의 생각을 정햐놓고 남들이 호감느낗망한 방향으로 행동해요ㅡ 그걸 너무 잘하다보니 (죽기살기로 함)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저는 알죠.. 평생을 걸쳐 노력해왔는데도 오늘같은 날은 제자리같아서 죽고싷네요 댓글 감사합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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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으면 남 눈치 보느라 자기 결정이 없이 그저 남들 듣기 좋은 대답만 하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 거짓말이 늘어남들 기만하게되고 결국엔 남을 농락하는 꼴이 되어 본인선에서 수습불가하게 되어 스스로 연을 끊어 버리게되죠. 이러니 우울증은 기본 탑재. 큰 결정 못내리고 걍 덮어버리고 남들 감놔라 배놔라에 부화뇌동해서 소탐대실하고 남들한테 이용만당하죠. 한번 맘을 줬던 사람이 나를 무시해도 모두 내 잘못인듯하여 사랑도 구걸하게되고.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서 무시는 기본. 다 자기 결정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좋은 것 보고 맛있는 것 먹으며 본인이 먼저 행복해져야해요. 남들 신경 끊고 싸가지 없단 소리들어도 괜찮으니. 근데 어느선까지 싸가지 없어도 되는지 감이 없을건데 주변에 정말 행복하게 사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여럿의 도움이 아닌 님을 잘 아는 행복한 사람 한명이 님을 고쳐줄수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