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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입니다. 11
[* 익명 *] 2021-07-09 09:23   조회 : 593

저는 현재 대기업은 아니지만, 누구나 들으면 다 아는 그런 유니콘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1년이 아직 안됨)

현재 상장 준비중이고, 내부 소식은 이번년도 상장인데 저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

현재 개발자로서는 이력서에 박기에는 이름이 좋은 회사죠.

문제는 제가 좀 늦은 나이에 개발자를 시작 (30대에 개발 시작) 해서 이제 6년 차인데요.

나이가 40을 바라보고 있는데 좋은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심정과 현실입니다.

현재 회사.

1. 누구나 들으면 아는 회사라서 어디 다니냐고 하면 xx 다녀요 하면 설명이 필요 없다.

2. 최근 이사를 해서 건물이 좋습니다 

3. 대용량 트래픽과 사고 대응등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단.

1. 대기업을 따라하는건지 과도기인지 절차가 많아서 제약이 많음

2. 제 능력이 100 이면 지금까지 회사에서는 쥐어짜는 느낌으로 일해서 120 의 일을 했는데.. 여긴 50 이하로 일하는 것 같습니다 (업무량이 아니고 능력 발휘)

2.1 그럼으로 인해서 자괴감이 가끔 듭니다. 아 이런거나 하려고 내가 여기서 일하나 (개발보다는 문서 정리, 회의록 작성 등등)

3. 대외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복지 개뿔도 없습니다.

4. 항상 사람은 뽑지만, 사람이 안뽑혀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있음. (물론 대체 휴가를 주는데. 대체휴가로만 여름 휴가 갈지경..)

5. 현직장에서는 1000만 올릴려면 연봉 인상률로 보았을 때 3~5년 후에 될까 말까임 (상장되면 달라지겠지만.)

 

섭외온 회사

장.

1. 스타트업이지만, 자본금 충분해서 투자 필요 없으며 흑자 전환 눈앞

2. 현재 연봉에 + 1000 만 제시 ( 과거 근무시에도 매년 인상률 10프로 내외 였음  )

3. 현직장 바로 전에 일했던 회사라서 업무는 잘 알고 있음.

4. 주 35시간 근무, 점심 식사 제공, 야근 없음

5. 근무 형태가 자유로운 보헤미안 소울

단.

1. 듣보잡이라서 특정 분야 사람이 아니면 회사를 설명해줘야 함

2. 진상 고객들이 많음 ( 개발이 직접 듣지 않고 운영이 대응하지만 은근히 스트레스 )

 

 

지인들에게 고민을 털어 놓으면,

인지도 있는 회사에서 1년은 버텨야하지 않겠냐 ? 와

니 나이를 생각하면 그냥 연봉 높은대로 가야하지 않겠냐 로 갈리네요.

저도 네임드 회사 와 돈 때문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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