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유예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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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 계열 학부 재학생입니다.

4-2 마지막 학기만 남겨두고 있는데, 아직 가고 싶은 분야를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학원 실험실 컨택도 못한 만큼 졸업 후 24학년도 전기에 바로 입학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는 졸업 유예를 하는 편이 더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학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인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이번 학기 중에 원하는 실험실을 찾아서 컨택할 수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만약 실험실 컨택하지 못했다면 바로 학부 졸업을 하는 것보다 졸업 유예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현직 대학교수 입니다.

4학년2학기가 곧 되는데 아직도 진학하고 싶은 분야(연구실)를 못찾았다면 대학원 진학은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대부분 대학원을 진학하는 학생들은 통상 3학년 2학기, 빠르면 2학년에 연구실 컨택을 해서 본인 적성을 찾아가는데 늦었다고 봅니다.

사실 시간의 문제라기 보단 아직 흥미있는 분야를 아직 못찾은 것이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 경우 졸업 유예를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은 어찌보면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졸업유예보다는 바로 진학 컨택을 권장합니다.

2023-08-07 08:45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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