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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한테 번호따였는데 어쩔까요? 118
[* 익명 *] 2 2024-04-24 17:32   조회 : 30172

이사오고 동네에 괜찮은 미용실 뚫겠다고 이곳저것 다녀서 겨우 정착한곳이 있는데요

 

거기 원장님이 제가 원하는대로 잘짤라주셔서 항상 그분한테만 자르거든요.

 

근데 어제 머리자르고 계산하고 잠시 밖으로 불러내더니 머뭇머뭇거리다 번호를 묻는건 아니고

 

번호는 미용실에 이미 있으니까 제가 호감이 있어서 그런데 개인적인 목적으로 연락 드려도 되냐고 동의를 구하더라고요.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저도 멋쩍게 웃으면서 아예 뭐 그러세요 하고 집에 왔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번호 따여본???게 이런 경우라는것도 웃기기도 하고 기분도 좋더라고요.

 

아직까진 연락이 없는데 이분 연락오면 한번 만나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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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18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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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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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냐는 질문이 아니라 자랑이 속뜻임
[* 익명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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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고추 썩어서 D졌으면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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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님들 진짜 너무하시네요 고민이라고 올린글에 댓글 수준이 왜이럽니까? 선 넘지맙시다.
[* 익명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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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야 재밌냐? 어그로를 끌라면 좀 더 신선하게 해봐 좀 ㅋㅋㅋ 아니 다 잘해보라는데 갑자기 왜 이래? 노잼이다~ 다른걸로 다시 준비해와
[* 익명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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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머리 감겨줄 때 보니깐 두피가 많이 상했더라고요~ 제가 호감있어세 특별히 30프로 할인해드릴테니 조만간 방문해서 만나뵙죠
[* 익명1 *] 다른의견 1 추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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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7 *] 다른의견 0 추천 16

아까 머리 감겨줄 때 보니깐 두피가 많이 상했더라고요~

제가 호감있어세 특별히 30프로 할인해드릴테니 조만간 방문해서 만나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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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6 *] 다른의견 0 추천 4

오빠

이제 머리 안쪽 비기 시작한다 다운펌해서 쫌 가리자

그럼 영양도 해야하고 트리트먼트도 해야하고... 새치 염색은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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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4 *] 다른의견 0 추천 0

머리 감길때 가슴으로 얼굴 비비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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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7 *] 다른의견 0 추천 0
무릉도원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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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2

문제가 없는데 왜 고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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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2
원장이면 유부녀 아닌감.. 연상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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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5 *] 다른의견 0 추천 4

원장이 여자라곤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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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0 *] 다른의견 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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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머리 평생 공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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