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9년생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첫째 8살 둘째7살 막내 4살로 여태까지는 어느정도 계획한대 인원수? 만큼 낳아서.. 쉽지않은벌이에 그냥 해주고싶다는거 최대한 해주고 애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대한 놀러나가고 키즈카페가고 놀이공원가고 지방여행등등.. 되게 잘 놀아주는 부부에 속합니다.^^;;

아직까진 그래도 나이가 젊다면 젊은 나이라서 그럴수있지않나싶어 ~ 셋째4살되니 이제 좀 더 편해지는 타이밍이다 싶은와중에.. 넷째가 생겨버렸네요.ㅠㅠ

그것도 뭐 관계가 진짜 자주하면서나 생겼으면 그럴수 있다싶겠는데 애들키우면서 치이고 뭐 이리저리 하다보니 리스는 아닌데 관계가 자주 있진않아요 그럼에도 지금까지 1~3호기... 하면 생겼습니다. 넷째말하길래 둘이 어이없어서 웃었네요. 우린 뭐냐고 진짜.. ㅋㅋ

와이프도 저도 셋째까진 너무좋아서 낳았는데 넷째....

돈도 돈이고 여태껏 지금 아이들도 뭐 정부지원혜택 다 빗겨가서 혜택이 없기도했고.. 그거생각안하고 여태까진 계획이 있어 낳았지만 이번 넷째는 당황스럽네요.;

넷째를 낳아키우기엔..돈도돈이고 뭐 이시국에 다자녀 낳으면 혜택이 그래도 있지않냐는 질문도 주변에서 많던데.. 체감되는 혜택?은 1도 없네요. 전기세 수도세 정도? 금전적 문제도 있지만..다시 처음부터 태어날 아기에 매달리면서 포기해야하는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고민인건... 와이프가 애기들을 참 이뻐라합니다. 저도 내새끼들은 이쁘고 하다지만 지금1~3호기 애들 데리고나가면 잘생기고 이쁘다고들 얘기하는정도로 다 이쁘고 잘 생겼습니다.^^;;

이제 5~6주정도 되는듯해서 지우려면 지울수도 있는상황인데 와이프랑 고민중이기도하고한데.. 넷째낳으면 분명 쉽지않을걸 알기도한데.. 고민이 되네요.^^;;

어디 얘기하기도 뭐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