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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도 못받고 한달간 추가업무 약 2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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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6-28 22:05
조회 :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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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연례행사처럼 매년 9월말이 되면 귀찮은 일이 생깁니다.
최저시급도 못받고 한달간 추가업무를 약 200~250시간 해야 합니다.
원래 해야할 일을 줄여주거나 미뤄주거나 그런 것은 당연히 없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추가업무입니다.
정확히 해야할 추가업무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약 200~250시간사이가 될겁니다.
예를들어 추가업무 시간이 250시간으로 정해지면, 그 시간동안은 무조건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을 효율적으로 해서 시간을 줄여서는 안됩니다.
보안때문에 추가업무를 하러 정해진 오피스로 가야 합니다.
입장 시간/ 퇴실시간을 모두 기록되며, 주어진 250시간동안 무조건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나중에 입장 및 퇴실 기록은 정부에 제공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추가업무를 약 200시간하고 통장에 찍힌 수당이 100만원이었습니다.
저는 일반 근로자가 아니라서 이런 추가업무를 해도 돈을 받기 힘듭니다.
억울해도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직장에서는 정말로 짜내고 짜내서 최대한 수당을 챙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푼돈 모아서 어떻게 수당을 100만원이나 챙겨주는지 신기할정도로 운영을 잘합니다.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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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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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전체 추가 업무시간중에서 40시간은 9월말전에 끝내야 하고, 남은 시간을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해야 합니다.
시간을 채우기 힘든데 정부가 엄격하게 시간 관리를 해서, 어쩔수없이 주말에도 계속 출근해서 일합니다. 거의 좀비처럼 지내요.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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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000년 전
피라미드를 만들던 인부들도 추가수당을 확실하게 받았다고 들었어요.
지금 시대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추가수당 확실하게 받으셔야죠.
못받는다면 그만 두는 게 맞다고 봅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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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피라미드 만들던 인부도 추가수당을 받았군요.
그만두고 싶어고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제가 속한 업계는 다 똑같거든요. 이직한다고 달라질건 없어요. 어짜피 직장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추가수당을 많이 못받게 하는거니깐요.
정부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대중들이 저희가 이렇게 일하는 것을 원하기때문이며, 그래서 정부는 저희 사정을 봐주지 않는거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