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먼저 다가오신다면 어렸을때부터 힘들었던 점을 한번 얘기해보세요. 아마 부모님은 모르고 계실테니. 상황을 봐서 결혼할때 원하는 것도 얘기해 보시구요. 충격 받으실테지만 먼저 힘들었던 점들을 충분히 말한다면 납득하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혼이야 앞으로의 일이니 원하는게 납득이 안되시면 상황이 안좋아질 수도 있겠지요.

가족이 피한방울 안섞인 남보다 더못하거나  

오히려 가족때문에 인생 망가지는 경우는 너무 많죠...

부모가 이 세상에 내어놓은 삶이기 때문에 태어난 걸 선택할 순 없었지만, 

세상 밖에 나온 이후의 내 인생은  오로지 내가 결정하고 만들어가는거죠...

우선 최대한 덜 보고 사는 게 좋아요 님께는

저는 전부 얘기하고 

얘기없이 집으로 찾아오지 마시라 만나더라도 밖에서 만나자 했는데

아그래? 니맘이 그랬구나 하고 끝 

달라지지않더군요 내 의사 따위야 완전 철저히 무시당한다는 느낌

님의 감정만큼 이해받지 못할 확율이 커요

그래도 한번쯤은 속내를  얘기하세요 그러고 끊어도 늦지 않고요

저는 부모의 자리라는 게 없이 빈상태로 그렇게 어른이 되었는데 그렇게 잘살고 있는데 

 그렇게 자라면 채워주길 원한다고 생각하는지 노후때문인건지 

오늘도 만나고싶다 기다린다 카톡왔는데 전 고아처럼 살았고 너무 바쁘거든요 왜 이러시지? 누구세요 같은 마음입니다

지랄도 해보고 설득도 해보고 별얘길 다해봤으나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