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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느정도 드니깐 마음이 게속 허전하네요 9
[* 익명 *] 1 2024-07-05 22:04   조회 : 710

전문직으로 살면서 돈 부족할꺼 없이 벌기도하고 

 

좋은 여자 만나서 가정도 이루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애도 있구요 

 

근데 제가 행복하지가 않는거 같아요 오히려 허전한 마음이 더 커지네요


주말에 골프치러 다니기도 해보고 호캉스니 뭐니 해외여행도 자주 가봤는데 행복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요 

 

아직도 이일이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인지도 잘 모르겠고

 

어릴때 만화영화 , 게임기 ,로봇 장난감,동네 친구랑 놀던 시절 생각나고


그때 당시에 만나던 사람들이 그립네요 

 

보고싶어도 다시는 못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니깐 


번아웃이 온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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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렀다고 생각 하는 사람도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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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판검사 변호사 회계사 아니면  전문직이라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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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익명2는 일단 아닌걸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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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2 같은 애들보면 ㄹㅇ 댓글만봐도 가난하게 사는 티가 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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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만화 게임 영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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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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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골동품 모으는게 아니죠 취미 들여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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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뭐 아쉬울게 없으니 괜히 잡생각 들고 심심하신듯... 

 

좋은 직업에 좋은와이프 만나서 가정꾸리고 애도 있으시고.. 취미생활 보니 여윳돈도 좀 있으시고.. 

일은 원해서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거는 그건 누구나 그래요 100% 자기가 딱 원하는일 하는 사람 없어요. 

걍 돈벌어야되니 너무 아닌것만 아니면 할 수 있는거 하는거죠. 

 

평온하고 아무일 안일어나고 잔잔하니 사는게 행복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뭔 큰일 일어나야 

아 그때가 행복했구나 하실듯..

 

뭔가 목표를 만들어보세요. 일적인거든 일 외적인거든.. 사람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님이 느끼는 모든걸 다 알 수는 없으니 일단 글에나와있는 정보만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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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철학적인 사색이 필요한 순간들이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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