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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이 둘다 의사면 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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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38 2024-09-16 18:53
조회 : 2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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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38 2024-09-16 18:53
조회 : 28120 파워링크등록안내
어느 한 노부부는 다리.허리가 안좋아서 왔는데
자식들은 둘다 의사고 집안도 잘산다고 효녀 효자라고 자랑아닌 자랑하는데 정작 요양병원에 부모님 둘다 넣고 5년간 한번 찾아 오지도 않네...
명절날 아들 딸 올까봐 문앞에서 기웃거리는 분들은 아직 연차가 적은분들이고
병원 못 찾는거라고 전화 해달라고 하는분들도 있고
혹시나 사고 생겨서 안온거라고 전화 해달라고 하는데 전화해보면 어디 해외 여행간 상태
이러니 연차 높으면 아예 포기하신분들은 많고
시설 좋고 비싼 요양병원이면 뭐하나
오는 자식들은 소수 그나마도 매번 오는 사람들 뿐
근무한지 8년 넘어가지만
명절 당직은 언제나 씁슬....
나도 나이들면 어떻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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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병원에서 일해서 주변 의사 많은데 가정적인 분이 더 많기는 하나, 케바케이긴한데 학창시절 의대보내겠다고 정없이 키웠거나 의사되었더니 자식 믿고 재산사고치는 부모 뒷바라지하다 정떨어져서 1년에 한번 부모 찾는 의사 많습니다. 사랑으로 키우고 소유물이 아닌 마음으로 애를 키워야한다는 걸 다시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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