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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있는데 집을 또 샀어 미친짓 한거 같아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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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9-19 16:47
조회 :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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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에 18년도 청약당첨 된 집이 하나 있습니다.
20년 1월에 담보로 받을수 있는 돈 다 받아서 입주를 하게 됐구요.
그렇게 대출 갚으며 살고 있었는데..
최근에 누나 추천으로 같은년식의 집을 바로 옆동네에 하나 더 계약했습니다.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돈이 3억 정도 있고
전세세입자 6억
추가 대출 1.2억
지인 대출 3억
등을 통해서 자금 마련 계획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돈을 갚기 시작하면 월급여를 받아서 생활비를 쓸 돈도 버거워질 만한 상태입니다.
기존 대출이 3억이 있는 상태이고
추가 대출이 1.2억
이렇게만 해도 월 200 전후가 될꺼 같고 기존 대출은 올 연말에 계약 갱신이 진행되기에
대출 상환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인 대출(이자 월 100만원)까지 갚아야 합니다.
그럼 대출 상환에 최소 300 이 넘는 돈을 쓰게 되고
제 급여는 3/4가 날아가게 됩니다.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내려 놓고 후회 하는게...씁쓸하기만 합니다.
처음 살 때는 어떻게든 해 나갈수 있어 라고 생각 했는데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생각만 하면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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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덤을 판거 같네요.
10월 말일이 마지막 잔금인데. 속이 타들어가네요. 주식을 팔고 싶은데 손실이 너무 크니 어찌 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네요. |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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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주택이면 올라서 팔아도 별 재미없으실거 같은데 여유자금없이 풀대출이면 이자에 세금에 캄캄하네요.
집값내려가면 큰일납니다. 계획 잘세우세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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