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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실수를 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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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09-24 18:51
조회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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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장님께서 사무실에 커튼을 설치해 달라고 하셔서 제가 커튼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오늘막상 설치하려니 키가 닿지 않아서 과장님께 도움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커튼 줄 조절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탓에,
과장님께서 직접 하시면서 "이거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는 거냐"고 조금 기분 나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퇴근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이것저것 치우고 처리해야 할 일을 지시하셨는데,
그때 과장님이 화가 나신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거겟죠..
내일 어떻게 사과드리는게 좋을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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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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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시원하게 건내드리세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하면 이해해 주실겁니다 직장인들 자기 일 외에 다른일하면 짜증나요 근데 뭐가 잘 되지도 않으면 더하죠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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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사가 화난 거라면 피곤하네요. 별 화낼거리도 아닌데요. 농담 한건데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혹시 모르니 내일 출근하면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 하면서 어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세요. 미안하다는 얘기 마시고요. 예민한 사람이면 미안하다는 얘기에 또 까칠하게 나올겁니다 |
[* 익명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