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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위로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22
[* 익명 *] 1 2024-10-10 12:58   조회 : 12128

장인어른이 오랫동안 항암중이신데  어제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더이상 손쓸수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고  오늘 내일을 넘기시기 힘들것 같다고 하시네요 

와이프는 계속 울고만있는데 옆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섣불리 생각없이 말이라도했다가 상처될까봐 아무말도 안하고 옆에있기만 하는데 답답하네요 

우리 아버지도 4년째 항암중이시고 계속 안좋은 생각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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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3 추천 1

4년.. 뭔가 잔인하네요

안아프면 문제가 없는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계속 고통을 감내하는게 맞나 싶네요

치료 그만하시고 마지막 여행이라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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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기력있으실때 갈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그것도 늦어버린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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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1
옆에 같이 있어준것 만으로 힘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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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있긴한데 뭔가 해줄수있을것 같은 생각이 자꾸나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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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자주안아주시고 보듬어주시고 잘들어주시고 잘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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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3
잘 하고 계십니다. 그냥 곁에 있어주시는 방법 외엔 없어 보이네요. 그래도 큰 힘이 되고 계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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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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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을 지키시는 것만으로 분명 힘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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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냥 가만히 옆에 계시면 됩니다. 할 수 있는게 없는걸요.

 

님 말대로 그런 상황에서는 별거 아닌 말에 쉽게 오해 생기고 싸움 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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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다른의견 0 추천 0

곁에 있어주는 게 큰 힘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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