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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말로만 듣던 낙하산에 당하다니 4
[* 익명 *] 2024-10-10 15:58   조회 : 518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이제 곧 1년 다되가는데

 

갑자기 나보다 윗직급으로 한명이 들어옴. 심지어 나이도 나보다 많음


 

첫 월급받고 나보다 세금 30만원 더 떼는거 듣고 대충 감이 왔음

 

뭐 뗄거 다 떼더라도 나보다 많겠구나 생각함

 

전에 다니다 퇴사한 차장 명세표를 우연찮게 봤었는데 

 

나보다 세금 30더 떼고 실 수령액이 350만원이었음

 

내가 300 간당간당하니까 대충 견적이 나오는 상태...

 

 

난 영업 7년차인데 저사람보다 작네.. 라는 생각에 급격한 현타와서

 

부서장이랑 동승해서 출장갈때 "혹시 아는분 통해서 오신분인가요"라고 물었더니

 

절대아니라고 하며 그런게 있으면 내가 먼저 알았을거라 함 ㅋㅋ

 

 

최근에 일은 일대로 더럽게 많아지고 업무도 불균형해서 불만 잔뜩 쌓여있는데

 

저기 저양반 월급 받는것도 불합리해서 한번에 얘기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오자마자 엑셀 가르쳐주고 제품 교육 알려주고 뭐 하나 알려줄라치면

 

기초부터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되서 일머리도 드럽게 없어가지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있네요.

 

 

엑셀도 할줄 모르는데 왜 경력자로? 왜 높은직급으로? 했는데

 

제목처럼 최근에서야 낙하산이라는게 명확해졌습니다. 기존엔 심증만 있었고요 ㅎ

 

 

퇴사할만한 사연들이 잔뜩 쌓여있는데

 

나이는 내년에 40이라 지방을 벗어나 경기도로 취업하러 가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ㅠㅠ

 

 

글이 중구난방이라 죄송합니다. 회사서 야금야금 적다보니 내용이 헛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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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1
당한게 뭐 있나요? 당한 건 없지만 부당해서 불쾌하다 이런 건가요?

낙하산이야 어느 회사나 집단에 다 있습니다.

그거 보고 불의에 맞서 정의롭게 싸우는 것도 개인 자유이긴 한데, 그러는 게 무슨 이익이 있나 생각도 해 보면서 그냥 자기 앞가림이나 잘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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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 결정 하시길!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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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냥 기분이 나쁘다 뿐이지 

감내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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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이런거 넘어가면 안됩니다.

화내고 난리쳐야 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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