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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이나 조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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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0-13 17:36
조회 :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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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처가댁쪽 일이 생길때마다 축의금이나 조의금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희집안은 평범한 집안입니다.
축의금이나 조의금은 아래정도 수준입니다.
예를들어 이모부가 돌아가셨을때,
코로나 기간이라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저만
조의하러 방문하였었습니다.
저는 20만원정도 하려고 했더니..
부모님은 너무 과하다고 5만원만 하라도 하셨고,
그냥 10만원 하겠다고 10만원했습니다.
그런데 처가댁은.... 집안이 모두 부자입니다.
문제는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장인어른께서..
사업을 하시고 몇번을 실패하고
지금은 평범한 자산 수준입니다.
30년전에 당시 자산이 100억이 넘었다고합니다.
심지어는 장인어른이 막내라서 조금 물려받은거랍니다..
장모님쪽 친척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부자입니다.
자식들 결혼하면 강남에 집한채는 부담없이 사줄정도는
되나봅니다.
친척이 어찌되었든, 이제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재산은..
평범한 수준입니다만...
경조사때, 축의금이 문제입니다...
제가 볼때는 자존심때문인거 같습니다.
우리 사업망했어도 아직 살만큼 산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이제 또 친척 결혼식이 있습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내시는 축의금은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문제는 제가 내는 축의금입니다.
와이프는 얼굴 먹칠하고 창피하지 않게
최소 100만원을 내라는겁니다.
솔직히...
결혼하고 와이프 친척들은...
15년동안 얼굴한번 안 본사이이며...
외벌이라서 모두 제가 버는 돈이라 와이프가 낼 돈도 아니고.
저희 본가는 그거 1/10밖에 안하는데....
100만원 내는것도 그냥 면피수준이라니..
가끔 화딱지가 납니다.
결혼식은 호텔에서하며 결혼식은 가지는 않을겁니다.
가더라도 아이들은 두고 저랑 와이프만.
축의금도 적게 내는데 가족 다 데려가면..
밥깂도 안되는 축의금 내고 쪽팔린다고.....
축의금은 그 집안에 맞춰 주는 것이 아니라,
제 사정에 맞게 내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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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