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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불안함 느끼는 분들 계신가 3
[* 익명 *] 2024-10-21 00:22   조회 : 435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정말 다 좋아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아이 잘 크고.

회사서 연봉도 매해 기대 이상으로 올려주고.

재테크도 계산하고 예상한 만큼 잘 돌아가고요.

가장 큰 고민이 살을 좀 빼야 한다는 거랑 드라이버 비거리가 안 나온다는 정도.

근데 너무 편해서 그런가.

요즘 잠 들 때 쯤이면 괜히 불안하네요.

사춘기 때 괜히 혼자 끔찍한 상상하면서 불안한 그런 상태랑 비슷해요.

다들 생활 평온한데도, 괜히 불안함 느끼시는 분들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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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1
불안은 인생의 기본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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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1 추천 0
다른 글에 댓글 달다가 엄한곳에 달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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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애 태어나고 그 이후 저도 좀 심했습니다. 뭐랄까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안좋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어짜피 노력해봐야 생각이란걸 어떻게 하기 어렵고

잠들기 전까지 뭘 보던지 듣던지 잡생각 안나게 하다보니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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