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고민포럼 ▼▲
몇달전에 우울증 글 썼던 사람입니다. 3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1파워링크등록안내
회사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와이프의 집요한 성격때문에
정신과에서 약먹으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틀전 크게 싸운뒤, 와이프가 진심으로 이혼하자고 하네요.
딸아이가 이제 유치원생인데 앞으로 못본다 생각하니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먹먹하고 앞날이 깜깜하네요. 죽어버릴까 하는 상상도 하구요.
실패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 점점 멀어질 딸아이를 생각하니..
앞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정신과 예약은 해뒀는데, 지금도 마음이 불안하고 죽고만 싶네요.
1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3
J@cob
0
0
|
예전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이혼하고 아내가 자녀를 안보여준다는 남성이 나온적이 있는데.. 남성은 술마시고 자살할거라고 전 부인에게 협박하고 전 부인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 때 보살들이 한 얘기가 아빠가 저런데.보여주고 싶겠냐고 그러고 애를 안보여준다고 다른 잘못된 생각을 하면... 나중에 아이가 커서 알게되면 그 상처는 어떻하냐고..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 당당한 아빠가 되어라고 했던 방송이 생각 납니다.
힘내십시오!! 약해지지 마시고 멋지고 당당한 아버지가 되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