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근무를 하다가 연고가없는 지방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당시 저는 계약직의 상태였고 (무기계약직) 

지방에 내려가면 정규직TO 라서 정규직 전환 시켜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정규직 될때까지 우여곡절이 있긴했습니다 

반발도있었고 

총무로 오래있을생각도 아니였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죠 

현재는 상황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자면

지방에서 3년차 살고있고 생각했던거 만큼? 지방도 사람사는곳이구나를 느낍니다 물론 문화/여가 생활 그리고 교통!! 에서 차이많이나지만

애초에 밖에 많이 안돌아다니고 게임죽돌이며 자전거타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

정규직 된지 2년이넘었고 하는일은 총무직입니다. 

인서울 4년제 하위대학 석사졸업을 했지만 현재는 총무직을 하고있어요

원래는 알바개념으로 취준하면서 돈이나벌자해서 계약직에 입사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게되고 정규직되고 총무일 하고있습니다 

근무조건

09시 출근 18시 퇴근

계약연봉 4200 +기타성과급 600정도로 4800+시간외근무로 약 5000정도 받습니다 

업무강도 : 낮고 배우는것도없으며 허드렛일 잡일 이상한일 함

연차 사용도 자유롭고 부서에 또라이들이 있지만 상대 안하면 그만이고 

하루에 2시간정도는 여유부리며 담배도피고 주식애기할수있을정도 입니다 

자주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내가 쓰레기버릴려고 , 복합기 임대하고 화분관리할려고 석사졸업하고 이랬나?

싶기도하고

그래도 배우는것은 없어도 아무생각없이다닐려면 다닐수있고

다른사람들은 뭔가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는 그냥 있고 

미래를위한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야할거같은데

생각해보면 지금 이자리가 좋은자리인거는 맞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