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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회사가 어렵다고 한 사람입니다. 13
[* 익명 *] 2 2014-09-17 16:35   조회 : 820

https://m.ppomppu.co.kr/new/bbs_vie...

이글 기억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오너를 제외한 남은 직원들과 몇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결론이 났는데 저를 비롯한 몇몇 인원은 일단 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월급 삭감으로 고통분담은 무리라고 판단, 막내급들은 월급이 얼마 안되니 삭감 안하고 나머지 인원들만

삭감해서 끌고 가자는 얘기도 있었는데 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아서 제외 했습니다.

어떤 직원은 무급휴가를 얘기 하기도 했고 받아 드릴 수 있다고도 하더군요.

직원이 많은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의견들은 대체적으로 잘 맞았고 다 같이 가는 방향으로 의견내면서 이번 위기를

잘 넘기자고 했네요. 그래서 내린결론이 퇴사해서 실업급여와 퇴직금으로 생활하고자 합의 봤습니다.

단순히 휴식기를 갖겠다는 직원은 무급휴가를 하겠다고도 하더군요.

일은 일단 남는 인원들이 조금씩 더 부담해서 하기로 했고,

중간에 쉬는 인원들도 여건이 되면 잠깐동안 나와서 봉사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일단 퇴사를 하면 실업급여와 퇴직금으로 생활하려 합니다. 집안일도 좀 도울 생각이구요.

다행이 제가 일하는 직종은 어느정도 재택 근무도 가능해서 실업급여를 못받게 되면 알바도 할 생각입니다.

몇일동안 끙끙 앓면서 고민하고 그랬는데, 직원들도 다시 돌아오기로 했고, 사장님도 꼭 다시 부르겠다고 했고,

주변에서 도와주겠다는 분들도 계셔서 나름 좋은쪽으로 결론난것 같습니다.

물론 다시 못부르는 상황이 되면 각자 알아서 갈길 가야겠지요..

그때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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