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소리라고 욕먹을거 각오하고.........^__^;;
일단 제 남자친구는 정말 자상합니다
화도 잘 못내요. 안내는게 아니라 못냅니다. 성격이 그런것 같아요..
살짝 화내다가 웃더라고요ㅋㅋㅋㅋㅋ상황이 어이없다면서ㅋㅋㅋ
그덕에 싸우다가도 서로 "우리 지금 왜싸우냐 이거 싸울일인가? 이건 니가 잘못했고 이건 니가 잘못했다! 이제 끝"
하고 서로 잘못한거 인정하고 "미안해"하고 웃으면서 풀게됩니다ㅋㅋㅋ
제가 살이 쪘다고 투덜거려도 그저 이쁘다이쁘다 해줍니다.(그래도 방심은 금물)
외계인 같은 민낯도 예쁘다고 해줍니다. 조금이라도 파인옷을 입으면 눈이 뒤집힙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제가 침흘리며 자고 눈도 뜨고 자고, 자다가 소리가 엄청난 방구를 뀌어서
자기가 잠에서 깰 지언정 그래도 그것도 이쁘다고 좋다고합니다.(자는데 볼에 뽀뽀해줌.모르는줄 아는거 같은데 난 다 앎.훗)
부끄럼이 많아서 그렇지 성격도 서글서글하니 좋습니다
장난기도 많아서 자주 절 삐지게 하지만 금방 또 귀엽게 풀어줍니다.
웃는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제 고민은 바로 이거때문이죠......
다른 여자들이 탐낼까봐. 제 친구들이 "이런남자 만나고싶다"라고 까지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제친구들이랑 만나는것도 저는 싫어요. 제친구들이랑 남자친구를 못믿는게 아니라.
남친은 내꺼.......다른사람 보여주는것도 아깝다? 그런게 있다고해야하나. 너무 집착녀되는거 아닌가 몰라..
친구들 만나면 하는 얘기가 남자친구 잘만났다 좋겠다....남자친구 주변에 또 그런사람 없냐 소개해달라
너 남친 복사해대달라고.........부럽다는말이겠죠....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하고는 정말 비교도 안될만큼 너무 좋은사람인지라
다른사람한테 뺏길까. 말 한마디에 이사람이 돌아서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솔직히 외모는 평범합니다. 정말 평범한 외모. 공부만 했을거같은 그런외모래요 친구들이...(제눈에는 정말 잘생김,다른 남자들 다 오징어..ㅈㅅ)
어디다 데려다 놔도 튀는 외모도 아니고 걱정을 왜하냐고 하는데 불안감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제가 잘한다고 나름대로 잘하지만 그래도 남자는 남자본능에 따라가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에;;;;;;;;
이사람을 놓치지 않기위해서는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답답해요
불안한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 되는지 어떻게 조절을 해야하는지~~~~~~~~~~~~~~~~~~~~~~~~~~~
그리구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아서 계속 안고싶고 뽀뽀하고싶고 같이있고싶고 헤어지기싫고 집에가기싫고
집에가면 보고싶고 일할때도 보고싶고 집에 갈때도 생각나고 자기전에도 생각나고 시도때도없이 생각나서 미칠지경
착한남자의 늪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누군가가 그랬는데 정말인거같애여.....
아, 이쯤에서 교제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겠죠
2년하고도 반을 만났네요..........한 200일 까지는 초기라서 그렇거니
했는데 이 감정이 지금까지 이어질지 저도 몰랐어요
나이는 제가 25살 나이차이는 4살납니다..
그 흔한 권태기도 안온거같아요(.....내가 둔해서 모른건가?)
무튼 이사람 꽉 잡아놓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하고 싶어요........
오래 연애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여.......*ㅠ^ㅠ*
댓글보고 수정합니다ㅠㅠㅠ저도 아이 갖고싶죠 사랑하는 남자 닮은 아이면 얼마나 이쁘겠어요
하지만~ 대책없이 아기를 갖는다면..남자친구한테 너무 갑작스럽게 책임감+부담감을 안겨주는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구요...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 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피임은 확실하게 하는게 정상적인거니까요...아직 결혼한 상태가 아니니까!ㅎㅎ
그리고 저는 신혼을 즐기고싶답니다...ㅎㅎㅎㅎ깨볶으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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