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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압박같았던 면접을 보고 왔더니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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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14-09-17 18:41
조회 : 1255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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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익명 글로 부끄럽지만 친척 빽으로 게임회사로 들어갈 것 같다고 글을 썼습니다.
그 때 글을 보아하니 결심을 굳힌거같다고 잘해보라는 분도 계셨고
빽으로 들어가서 정치 잘 할 생각으로 버텨보라는 둥 조금 비아냥 거린 분도 계셨는데..
꽤 여러해 전부터 저에게 그 쪽 일을 권하셨는데 제가 거절한터라
이번에는 나름 결심을 하고 하겠다 한거였어요.
아무리 친척이 부장급으로 계신다고 한들
2차 면접은 그보다 높은 분과 봐야하기때문에
오늘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친척인건 비밀)
그런데 영 결과가 좋을 것 같지 않네요.
지금도 타 분야에서 일을 하곤 있고 학생시절부터 다양한 면접을 봐왔던 터라
면접 경험은 좀 있는데, 거의 공공기관같은 곳에서 면접경험이 있어 그런가
이런 정곡을 찔러대고 당황시키는 면접은 처음이었습니다.
제 나이가 26이고 여자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신입으로 지원하니 나이가 많다는 말을 들었구요 ㅠ_ㅠ..
학교 생활을 좀 오래했습니다(휴학도 두어번)
학교 생활을 뭐 이렇게 오래했냐고 물으시기에
고시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휴학하고 돈 모아 다시 서울로 와서 살 목적이었다고 했구요...
자소서에 전공분야가 아닌데 지원했던지라
전공과 적성에 맞지 않아 이쪽으로 지원했다고 적었더니,
<학교 생활에 방황을 많이 하셨나봐요 <br /> 보아하니 오래전부터 원화를 그리고 싶었던것도 아닌거같고
그래도 뭐하고 살건지 고민은 하셨을거 아니에요,뭐 하고 싶으셨어요? >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사실 화장품 VMD 쪽에 관심이 있어 배워보려고 학원을 갔는데
화장품쪽은 전혀 배우지 않고 패션공부만 시키더라 그래서
전시 컨벤션 쪽으로 관심을 두고 전시디자인쪽을 공부하고 인턴을 하고 관련일을 하고 있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런식으로 전공이 안맞아서 화장품할래 하고 학원 갔다가 나랑 안맞아 하고 관두고<br /> 전시하다 관두고 게임쪽으로 오게되면 또 안맞다고 생각하고 관둘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거에 굳었어요..
(패션쪽은 엄청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한것도 있어요..툭하면
옷을 새롭게 입어라 헤어스타일을 바꿔라 맨날 옷입는걸로 뭐라고 해대니;
돈이 없어 못하겠다고 했거든요;)
나름 결심을 하고 온터라 그렇게 말해도 일단 안좋게 보신건지 별로 긍정적으로 대하시진 않았구요 ㅠ
<제가 제일 우려하는게, 남들은 게임이 너무 좋아서 지원한다고 하는데<br /> ㅇㅇ씨는 게임을 엄청 즐긴다는 것도 아니고 또 게임 원화라는게 안맞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럼 안맞다고 금방 관두면 ㅇㅇ씨 경력에도 손해고 우리도 손해란 말이죠. >
<예전처럼 했다가 안맞다고 관두고 이번에도 관둬버릴까봐 물어보는거에요>
회사 생활하면서 퇴근해서 밤마다 틈틈히 준비했다고 했더니
<그럼 아직 다니는 회사가 있는거네요?> [네]
<왜 관두려고 하는거에요?> [계약직이라 비전이 없는데다가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졌기때문입니다]
<계약직이면 계약 기간이 있을거아니에요? > [네. 올해 12월 말까지 입니다]
<그런데 지금 관둬도 돼요? > [내부에 벌써 네분 정도가 관뒀기 때문에 보니 1~2주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면 되는것같습니다]
<만약 일을 한다면 언제쯤부터 가능하신거에요? >
[지금도 사람을 뽑는 중이라 빠르면 다음주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관두겠다고 말 안한거죠?> [네...]
표정이 좀 안좋으시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이 일을 못할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때문인지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이직한다고 하니까 안좋게 보이셨나봐요. ㅠㅠ
자소서에 제 블로그 주소를 올렸는데
<블로그 주소로 들어가봤더니 블로그 메인 제목이 눈에 띄던데, 블로그 제목을 왜 '먹고 살기위해 배웁니다' 라고 해놓으셨어요? >
[블로그 네이밍은 몇해 전 제가 학생시절 공부할 때 결과물을 블로그에 올리던 곳이라 공부가 힘들어서 그렇게 했던것 같습니다]
<블로그 제목에서 좀 아픔이 느껴졌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요?>
[전공이 건축쪽이라 저와 적성에 안맞았던 것도 있고, 3d 프로그램을 공부하는게 가장 어려워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 어떻게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영어로된 프로그램이다보니 더 어렵게 느낀것 같고요, 결국 공부를 많이 해서 터득했습니다]
<영어에 약하신가봐요?>
이 질문에 좀 당황했습니다;; [아닙니다 영어에 약하다기 보단 용어가 전문 용어라서..]
<용어가 생소했던거죠?> [네]
제가 영어를 그리 빼어나겐 하지 못해도... 어느정도는 하는데말이에요 ...ㅠㅠ
적어도 난이도 높은 어휘력을 구사하진 못해도 외국인들이랑 웬만큼 대화는 하는데..ㅠㅠ
<그러면 원화는 왜 하고 싶으세요?> 라고 물으셔서
알게된것도 그리 오래 되진 않았고.. (예전에 친척분이 말씀하셨을때도 흘려들어서 제대론 몰랐습니다)
[ 대학 졸업한 친구중에 현재 000회사에서 원화작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작업물들을 곁에서 보면서 이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저는 그림그리는데 소질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게임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아요...
게임을 싫어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지도 않는것이
제가 한번씩 빠지면 폐인이 될 정도로 빠져서 멀리했었거든요...
그래도 요새는 가벼운 모바일 게임이 많이 나와서 모바일 게임은 많이 합니다.
제가 자소서에 게임을 좋아한단 말을 안적어서 그랬나 (친척분이 솔직하게 쓰라고 그런말 적지말라고 해서 안적었던거에요ㅠ)
너무 게임에 대해서 모르는데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하여
눈치보다가
염려하시는 것이 캐쥬얼 화풍이 아닌 실사체의 그림을 제가 그려내서 그렇게 우려하시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셔서...
<저는 RPG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을 더 좋아하고<br /> 실사체의 그림을 그린 이유는, 개인적으로 캐쥬얼 화풍이 더 편하게 느끼지만
다양한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실사체가 더 표현하기 어렵게 느껴져서 그랬던거다] 라고 말씀은 드렸는데요..
썩...
초반에 너무 긴장되어서 긴장 풀려고
혼자사냐길래 그렇다고 자취한다고 하고 실은 동물 한마리랑 같이 동거중이라고 했더니
농담으로 한말인데 표정이 굳으셔서 그것도 좀 걸려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아무래도 반응이 영 안좋으셔서 어렵겠구나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나이가 많다느니,
영어에 약한거 아니냐느니,
또 관두고 딴거해야지 이럴거 아니냐느니..
이런 말들에 좀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이 정도는 어딜가도 들을 수 있는 면접 멘트인건지..
제가 지금 일하는 곳은 면접시에 전혀 이런건 안물었거든요...
26에 나이 많단 소리를 들으니까 좀 민망하기도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친척에겐 망한것같다고 어려울듯하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괜히 신경써주셨는데 결과가 안좋게되면
친척분에게도 미안하고 좀 그러네요..
윗쪽에선 뭐 저런애를 1차에서 합격시켰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아요 ㅎㅎ
나름대로 회사 퇴근하면서 준비한 시간도 좀 아깝게 느껴집니다
매일 새볔에도 잠못이루고 서툴지만 노력했는데..
심하게는 새벽 4시 3시에 잠드는게 반복되다 보니
한번은 출근시간에 잠 깨서 왕창 지각하고 주의 받은 적도 있거든요...
안되면 안되는건데, 뭔가 나름의 노력을 무시받은거같아 기분이 좋진 않네요.
그 때 글을 보아하니 결심을 굳힌거같다고 잘해보라는 분도 계셨고
빽으로 들어가서 정치 잘 할 생각으로 버텨보라는 둥 조금 비아냥 거린 분도 계셨는데..
꽤 여러해 전부터 저에게 그 쪽 일을 권하셨는데 제가 거절한터라
이번에는 나름 결심을 하고 하겠다 한거였어요.
아무리 친척이 부장급으로 계신다고 한들
2차 면접은 그보다 높은 분과 봐야하기때문에
오늘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친척인건 비밀)
그런데 영 결과가 좋을 것 같지 않네요.
지금도 타 분야에서 일을 하곤 있고 학생시절부터 다양한 면접을 봐왔던 터라
면접 경험은 좀 있는데, 거의 공공기관같은 곳에서 면접경험이 있어 그런가
이런 정곡을 찔러대고 당황시키는 면접은 처음이었습니다.
제 나이가 26이고 여자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신입으로 지원하니 나이가 많다는 말을 들었구요 ㅠ_ㅠ..
학교 생활을 좀 오래했습니다(휴학도 두어번)
학교 생활을 뭐 이렇게 오래했냐고 물으시기에
고시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 휴학하고 돈 모아 다시 서울로 와서 살 목적이었다고 했구요...
자소서에 전공분야가 아닌데 지원했던지라
전공과 적성에 맞지 않아 이쪽으로 지원했다고 적었더니,
<학교 생활에 방황을 많이 하셨나봐요 <br /> 보아하니 오래전부터 원화를 그리고 싶었던것도 아닌거같고
그래도 뭐하고 살건지 고민은 하셨을거 아니에요,뭐 하고 싶으셨어요? >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사실 화장품 VMD 쪽에 관심이 있어 배워보려고 학원을 갔는데
화장품쪽은 전혀 배우지 않고 패션공부만 시키더라 그래서
전시 컨벤션 쪽으로 관심을 두고 전시디자인쪽을 공부하고 인턴을 하고 관련일을 하고 있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런식으로 전공이 안맞아서 화장품할래 하고 학원 갔다가 나랑 안맞아 하고 관두고<br /> 전시하다 관두고 게임쪽으로 오게되면 또 안맞다고 생각하고 관둘거 아니에요?>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거에 굳었어요..
(패션쪽은 엄청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한것도 있어요..툭하면
옷을 새롭게 입어라 헤어스타일을 바꿔라 맨날 옷입는걸로 뭐라고 해대니;
돈이 없어 못하겠다고 했거든요;)
나름 결심을 하고 온터라 그렇게 말해도 일단 안좋게 보신건지 별로 긍정적으로 대하시진 않았구요 ㅠ
<제가 제일 우려하는게, 남들은 게임이 너무 좋아서 지원한다고 하는데<br /> ㅇㅇ씨는 게임을 엄청 즐긴다는 것도 아니고 또 게임 원화라는게 안맞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그럼 안맞다고 금방 관두면 ㅇㅇ씨 경력에도 손해고 우리도 손해란 말이죠. >
<예전처럼 했다가 안맞다고 관두고 이번에도 관둬버릴까봐 물어보는거에요>
회사 생활하면서 퇴근해서 밤마다 틈틈히 준비했다고 했더니
<그럼 아직 다니는 회사가 있는거네요?> [네]
<왜 관두려고 하는거에요?> [계약직이라 비전이 없는데다가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졌기때문입니다]
<계약직이면 계약 기간이 있을거아니에요? > [네. 올해 12월 말까지 입니다]
<그런데 지금 관둬도 돼요? > [내부에 벌써 네분 정도가 관뒀기 때문에 보니 1~2주전에 미리 이야기를 하면 되는것같습니다]
<만약 일을 한다면 언제쯤부터 가능하신거에요? >
[지금도 사람을 뽑는 중이라 빠르면 다음주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관두겠다고 말 안한거죠?> [네...]
표정이 좀 안좋으시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이 일을 못할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때문인지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이직한다고 하니까 안좋게 보이셨나봐요. ㅠㅠ
자소서에 제 블로그 주소를 올렸는데
<블로그 주소로 들어가봤더니 블로그 메인 제목이 눈에 띄던데, 블로그 제목을 왜 '먹고 살기위해 배웁니다' 라고 해놓으셨어요? >
[블로그 네이밍은 몇해 전 제가 학생시절 공부할 때 결과물을 블로그에 올리던 곳이라 공부가 힘들어서 그렇게 했던것 같습니다]
<블로그 제목에서 좀 아픔이 느껴졌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요?>
[전공이 건축쪽이라 저와 적성에 안맞았던 것도 있고, 3d 프로그램을 공부하는게 가장 어려워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 어떻게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영어로된 프로그램이다보니 더 어렵게 느낀것 같고요, 결국 공부를 많이 해서 터득했습니다]
<영어에 약하신가봐요?>
이 질문에 좀 당황했습니다;; [아닙니다 영어에 약하다기 보단 용어가 전문 용어라서..]
<용어가 생소했던거죠?> [네]
제가 영어를 그리 빼어나겐 하지 못해도... 어느정도는 하는데말이에요 ...ㅠㅠ
적어도 난이도 높은 어휘력을 구사하진 못해도 외국인들이랑 웬만큼 대화는 하는데..ㅠㅠ
<그러면 원화는 왜 하고 싶으세요?> 라고 물으셔서
알게된것도 그리 오래 되진 않았고.. (예전에 친척분이 말씀하셨을때도 흘려들어서 제대론 몰랐습니다)
[ 대학 졸업한 친구중에 현재 000회사에서 원화작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작업물들을 곁에서 보면서 이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저는 그림그리는데 소질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게임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아요...
게임을 싫어하진 않는데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지도 않는것이
제가 한번씩 빠지면 폐인이 될 정도로 빠져서 멀리했었거든요...
그래도 요새는 가벼운 모바일 게임이 많이 나와서 모바일 게임은 많이 합니다.
제가 자소서에 게임을 좋아한단 말을 안적어서 그랬나 (친척분이 솔직하게 쓰라고 그런말 적지말라고 해서 안적었던거에요ㅠ)
너무 게임에 대해서 모르는데 지원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하여
눈치보다가
염려하시는 것이 캐쥬얼 화풍이 아닌 실사체의 그림을 제가 그려내서 그렇게 우려하시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셔서...
<저는 RPG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을 더 좋아하고<br /> 실사체의 그림을 그린 이유는, 개인적으로 캐쥬얼 화풍이 더 편하게 느끼지만
다양한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실사체가 더 표현하기 어렵게 느껴져서 그랬던거다] 라고 말씀은 드렸는데요..
썩...
초반에 너무 긴장되어서 긴장 풀려고
혼자사냐길래 그렇다고 자취한다고 하고 실은 동물 한마리랑 같이 동거중이라고 했더니
농담으로 한말인데 표정이 굳으셔서 그것도 좀 걸려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아무래도 반응이 영 안좋으셔서 어렵겠구나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나이가 많다느니,
영어에 약한거 아니냐느니,
또 관두고 딴거해야지 이럴거 아니냐느니..
이런 말들에 좀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이 정도는 어딜가도 들을 수 있는 면접 멘트인건지..
제가 지금 일하는 곳은 면접시에 전혀 이런건 안물었거든요...
26에 나이 많단 소리를 들으니까 좀 민망하기도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친척에겐 망한것같다고 어려울듯하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괜히 신경써주셨는데 결과가 안좋게되면
친척분에게도 미안하고 좀 그러네요..
윗쪽에선 뭐 저런애를 1차에서 합격시켰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아요 ㅎㅎ
나름대로 회사 퇴근하면서 준비한 시간도 좀 아깝게 느껴집니다
매일 새볔에도 잠못이루고 서툴지만 노력했는데..
심하게는 새벽 4시 3시에 잠드는게 반복되다 보니
한번은 출근시간에 잠 깨서 왕창 지각하고 주의 받은 적도 있거든요...
안되면 안되는건데, 뭔가 나름의 노력을 무시받은거같아 기분이 좋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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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분위기였던거군요 ㅠㅠ 초반부터 질문이 다소 공격적이고 날카롭게 느껴져서 해명을 하는 식이되어버리다보니 미래에대한 의지같은것 보단 과거의 변명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ㅠㅠ 제가 사기업면접이 처음이라 2차에서 보고자하는게 그런건지 몰랏네요... |
빠다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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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면접이 압박이 아니라 질문에 답변하는 내용과 태도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하신 것 같네요 면접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열심히 오래 잘할 사람을 뽑고 싶어하는데 그에 부응하지 않는 답을 주로 하고 오셨네요 거짓말을 하라는 게 아니라 좀 더 긍정적인 답변을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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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분이 솔직하게 보라고 하셨거든요... 게임은 잘 모른다고 많이 하지않는다고 말하라고 하셨고요. 그래서 솔직한 대답을 한거고 이미 초반부터 이것공부하다 안맞다고 하고 저거 공부하다 안맞다고 햇던것들을 말씀하시고 저는 그에대한 해명식이여서 무무자정ㄱ정 여기서 오래 일할겁니다!! 말하기에도 뭣한상황이었습니다 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