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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엔 하고 싶은 일 찾느라 30대엔 아직 늦지 않았다며 버티다 보니 40살이 됐다.
이력서는 넣어봤지만 경력 없는 40대에게 돌아오는 건 침묵뿐.
친구들은 다들 자리 잡고 애 키우는데 나는 아직 부모님께 용돈 받으며 산다.
면접에 가면 '경력 공백이 왜 이렇게 기냐'는 질문에 변명조차 안 떠오른다.
어릴 땐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 나이에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든다. 그래도 포기하긴 싫다. 지금이라도 뭐든 해야겠지?....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