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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찌어찌하다 한국에 유학온 일본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조금 호의적으로 대해주었고 그러다보니 정이 가기 시작했어요.
은근슬쩍 스킨십을 해도 거부감이 없었고 이친구도 내가 싫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 못가본곳이 많다고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저도 호감이 있고 이 친구도 호감이 있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하면 연애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근데말이죠 이 친구는 올해 8월에 일본으로 갑니다.
오사카라 멀지 않은곳에 있는데 제 나이가 결혼도 생각해야 할 나이인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진지하게 만나보고 미래에 일본이민도 생각해봐야 할 일일까요?
고민입니다. 이 친구를 진지하게 만나야할지요...
제가 이 친구한테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은 사소한것에도 고마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사주면 너무 고맙다고 절대 당연스레 받아들이지 않고 저에게도 보답을 해줍니다.
문화차이겠지만 이런점은 정말 특별해보였어요.
아무튼 여러분이라면 어찌 하시겠나요?ㅠㅠ
연애는 연애인지, 결혼 전제 연애인지 결국 본인이 결정하고 둘이서 얘기해볼 문제에요.거주지와 직장,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와 상대방과 문화간 차이를 계속 노력해야할 부분과 감내해야할 부분에 대한 각오를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
[*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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