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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손절과 허무함.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19
[* 익명 *] 2025-04-01 16:42   조회 : 1027

원래 인간관계 오래 유지하는 편이고, 항상 남 잘 도와주고, 

연락도 절기마다 먼저하고 손절이라는걸 모르고 살았었어요.

 

그런데 길게 적을 순 없지만, 몇년전 직장에서 위기인 팀원을 꽤 오래 도와줬다가 뒤에 칼꽂은걸 나중에 알게됐고

 또 비슷한 시기에 오랜 친구에게서도 못볼꼴을 봐서 너무 허무했어요.

그때 아.. 사람들이 이래서 손절을 하는구나.. 라고 깨닫고 

손절하고 연락도 정말 제가 꼭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생일같은때만 연락하고 지내는데 뭔가 많이 허무하네요.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필요없어진다는데

여기서 가끔 올라오는 글 봐도 연락하는 친구 거의 없이 지낸다는 분들도 꽤 있고 

예전처럼 이것저것 공부하는 모임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날 에너지가 없네요.

 

직장에서 자기 살겠다고 서로 뒤에서 욕하고 뒷통수치고박고 하다가 또 다시 무리지어 다니는 사람들 보면 이젠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아서 점심때도 조용히 나오고있어요

 

사실 손절하기 전에 관계를 바로잡아보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긴 했었는데

실력이 없고 문제가 많은 사람들은 정치질과 이간질로 본인 허물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떠넘기는데 급급해서 사실 대화도 의미가 없더군요.

 

직장에서 워낙 하는일이 많아서 정치질 이간질 하는 사람들과 안어울리고 일만하며 버티고 있는데

제가 무리에 안끼니 자꾸 자기편으로 끌어오려는자와

자기 맘대로 휘두르고 부려먹고싶은데 혹시나 그만두거나 자기 말 안들을까봐 지레 겁먹고 계속 불러서 간?보는 사장때문에 피곤하네요.


다들 자기 살겠다고 무리지어 다니는데

저는 이렇게 다녀도 되나 싶었다가..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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