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아쉬움과 후회가 더 크네요.
자신있게 잘 할수 있는것도 없고 어설프게 할줄 아는것만 배워와서
'내가 이러니 사업도 못하고 매년 이모양 이꼴이지' 라고 투덜대기도 하고
해외여행도 다니고 즐기면서 살아야지 하면서도
현실이 받쳐주지도 않고 성격도 외향적이지 않아서 못하고 있습니다.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위안이 되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뭔가 직업적인 만족도가 매우 좋거나 하지도 않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형편도 안되서...
타인과 비교하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만 내 자신에게 미안해서 그렇네요.
그나마 스트레스 덜받는 삶을 살아왔다고 느낀것 하나뿐이네요.
살았던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날이 적어지니 자꾸 과거 생각 많이 하네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안해본 선택에 대한 후회는 다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결과가 좋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나쁘면 좋지 않은 결과에. 거기다 친구가 나와 다른 선택, 내가 하려고 했던 선택을 했었고 그래서 잘 나간다면 그 후회는 더 커진 것 같아요. 그냥 생각 안하는게 답인데 생각이 나는게 또 사람이라 어려운거 같네요 |
잘사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냥 스스로에게 잘하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수준까지면 잘 산거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갉아 먹지말고 남을 위해살며 스스로를 버리지 마세요 |
저는 지금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어떤 성과가 없으셔도 지금 당장 큰 스트레스 안받고 생활하고 계시는것 자체가 성공 하신것 같아요.. ^^ |